2005년 5월 23일 배스낚시중 쏘가리를 낚다

미약한 입질을 감지하고 훅셋!



힘쓰는 폼새가 왠지 달달달 거리길래 끄리인가 했습니다만..




수면위로 내민 얼굴에 표범무늬를 확인한 순간 황당함 그 자체였습니다.





시즌중에는 금강까지 올라가도 죽어라고 안나오더니만..




금어기 되니 앞동네에서 배스낚시중 쏘가리가 올라오는건 대체 무슨 조화인지..




밀양쪽 강계 포인트인데, 이곳을 다니기 시작한지 3년만에 쏘가리는




잡은적도 본적도 처음입니다.






금어기라 고민없이 방류했습니다만..




한참동안 무언가 아쉬운 마음에 속앓이를 했습니다.





쏘가리때문에 속앓이..




못난 모습이였습니다.




그래도 놓아주었으니 어복이라도 듬뿍 받을거라는 얄팍한 기대를 가져봅니다.^^;